주식 왕초보자들을 위한 기본 용어 1탄

개그맨 황현희는 오랜 기간 재테크에 대해 공부했다고 한다. 매일 1,000여 개가 넘는 기사와 주식 정보, 교육을 쉴 틈 없이 공부했고, 최적의 시기에 투자하여 성공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이 문장만 보고 가슴이 웅장해졌다. 왜냐하면 "우선 주식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손해는 아니겠다. 미리 공부해둬야 하는구나."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주식을 쉽게 설명해 주는 유튜브 강의와 책을 읽으면서 너무 생소한 용어들이 많았다. 여러 강사들이 필수로 쓰는 용어들을 공부했다. 나 역시 왕초보라서 같은 왕초보자들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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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용어

기본이면서 자주 쓰이는 주식 용어에 대해 정리했다. 이 내용만 숙지하더라도 강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지지, 저항

• 고점: 그래프를 전체적으로 볼 때 상승했던 포인트를 고점이라고 한다.
• 저점: 하강했던 포인트를 저점이라고 한다.
• 저항선: 고점들을 수평으로 쭉 이으면 저항선이다. 저항선에서 점이 만나면 하강하기 때문에 "저항한다."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저항선이 많을수록 매도 포인트를 고려한다.
• 지지선: 저점들을 쭉 이으면 지지선이다. 지지선에서 찍고 오르는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매수 포인트를 잡기도 한다.

코스피와 코스닥

• 코스피(KOSPI): 코스피는 한국종합주가지수라고 부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라고 생각하면 쉽다. 삼성, LG, 현대 등 모든 대기업이 다 모인 곳이 코스피이다. 코스피 상장주라고 하면 대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코스피 규모가 커졌다라는 의미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커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 코스닥(KOSDAQ): 코스피 상장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유망 기업들이 모인 시장이다.

박스권

주식 뉴스를 보면 "박스권"이라는 말을 자주 등장한다. 박스권이란 일정한 시기동안, 일정한 구간도안 크게 상승하지도 크게 하락하지도 않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투자하고 크게 상승하지 않으면 수익이 대박이 나기 어렵기 때문에 주식하기엔 어려운 시기라고도 판단한다.

가치 투자

기업의 가치를 보고 비전을 분석해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기법은 철저한 분석과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기업의 이슈,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영향) 성공하기 어려운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매매 기법

매매 시기에 따른 기법

단타

단타 매매는 빠르게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마다 단타의 시기가 각각 다르다. 몇 초, 몇 분, 몇 시간, 1일, 3일, 1개월, 2개월 정도로 모두 다르며 주관적이다. 단타의 장점은 하락장이어도 몇 분만에 수익을 내는 매매 기법이다. 주식과 그래프, 이슈들을 파악해서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서(매수) 반드시 오를 것이라고 판단되는 것에 투자한다.

단점은 전업 투자자가 아니면 하루종일 그래프를 보고 있기가 힘들다. 그리고 조금씩 수익을 버는 구조라서 한방으로 모든 수익을 날릴 수도 있다. 그래서 단타로 고수익을 버는 전문가들은 몇 초, 몇 분보다는 규칙을 정해서 하루단위, n개월 단위로 수익을 좀 더 멀리 보는 편이다.

• 스캘핑: 몇 초, 몇 분 동안만 보유하고 매도하는 것
• 데이 트레이딩: 매수한 당일의 몇 시간만 보유하고 매도하는 것
• 스윙: 2주에서 1~2개월 동안 보유하고 매도하는 것

중단기

보통 2개월 이상~ 12개월 이내로 수익을 볼 생각으로 투자한다. 유명한 책으로는 의사가 중단기로 주식을 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렸다는 책이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으로 수익을 벌려는 분들에게 잘 맞는 기법이다. 단타 기법과는 다르게 기업에 대한 분석과 그래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적당한 시기를 노려서 목돈을 모아 투자하는 것이다. 

장기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투자라고 하면 보통 코스피 시장에 있는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주 회자되는 주식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상승세였다. 그래서 만약 삼성전자에 전재산을 투자했다면 큰 수익을 얻은 개미들이 많을 거라 추즉된다. 이처럼 꾸준히 계속 반드시 오를만한 대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장기투자라고 한다.